지난 주말 방송된 ep.7, ep.8에서 조연주씨 (이하니분)는 본격적인 이중생활을 시작했다. 낮에는 중앙지검 검사로 복귀하고 밤에는 한주그룹가로 돌아가 아낙살이를 계속하는, 스릴러적이고 코믹한 스토리로 시청자의 인기를 한 단계 높였다.ep.7은 15%까지 상승하여 방송 이래 최고 성적이 되었다.ep.8은 13.5%로 약간 하락했지만, 여전히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강미나 (조연주 실제) 가 서평지검에서 그림 돈세탁 조사를 받다가 차에 발을 동동 구른다.강미나를 만난 안유준 검사는 자신이 잘 아는 언니 조연주라는 사실을 알아봤다.한승욱은 법무팀장과이 사실을 알고, 조연주는 복직하려 했으나 지검 내부의 비밀번호를 몰라 휴직을 거절하고, 화가 난 조연주는 휴직기간 동안 동료로 옮긴 사건들을 들이받는다.
한성혜의 협박에 유승덕 검사를 찾아가 비호해 달라고 부탁하던 이봉식은 뜻밖에 조연주와 마주치게 되고 그제야 조연주가 강미나 대신 사고를 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이봉식은 생각을 바꿔 한성혜의 뜻에 따라 조연주를 떨어뜨리려고 몰래 조연주를 공격하다 파죽지세를 맞고, 조연주는 머리를 한 번 얻어맞아 기억이 돌아왔다.
조연주는 정세의 발전에 순응하여 검찰관을 공격했다는 죄로 리봉리를 기소하고 수사실에서 리봉리와 몰래 거래를 했으며 그에게 그림 돈세탁사건에 대해 증언할것을 요구했다.그제야 조연주의 정체가 공개된다. 그는 할머니의 교통사고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가 돼 류승덕에게 접근한다. 류승덕이 사건 수사를 막아버리기 때문이다.조연주는 겉으로는 불량 검사지만 사실은 피해자를 몰래 돕고 할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데 전념하는 사람이다.
할머니의 사망도 억울하지만 아버지 강명국의 투옥도 억울한 사건이다.강명국은 자신이 14년 전 방화사건을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고, 한승욱도 수상쩍은 낌새를 챘다.하지만 조연주는 그동안 강명국을 용서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아버지가 방화범인이라는 사실을 알면 한승욱이 어떤 생각을 할지 걱정이다.다음 편 예고에서 조연주는 입을 연다.
원래 ep.5, ep.6에는 조연주가 한승욱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2회 ep.7, ep.8에는 오히려 한승욱으로 바뀌었다. 한승욱은 조연주와 안유준의 좋은 관계를 질투하는 한편 항상 조연주와 더 오래 지내고 싶어 하는 등 코믹하고 귀엽게 행동한다.
한승욱은 여러 가지 이유로 머리를 말릴 기회를 잡았는데 팀장이 직접 조연주의 머리를 말렸다.
.ep.8 후기.한승욱은 점점 더 심해졌다. 조연주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한편 ep.7 후기에서는 조연주가 바로 한승욱의 첫사랑임이 밝혀졌다.조연주는 할머니의 피범벅이 된 몸을 본 간병인이 환자복으로 갈아 입히고 나서야 환자처럼 한승욱 앞에 나타난다.앞서 강미나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한승욱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은 오해했다. 하지만 한승욱도 오해했나 봐!